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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흑·백 / 김봉규

등록 2020-07-13 18:54수정 2020-07-14 02:09

하얀 벚꽃에 검은 까마귀가 앉아 있다. 흑백의 하양과 검음이 간결해서 와닿는다.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가시광선의 여러 파장들로 뒤섞인 총천연색이 많은 정보를 가지고는 있지만 흑과 백으로도 세상의 많은 부분을 해독할 수 있다. 다양한 파장의 잡다한 색깔은 때론 ‘흥분과 진정’ ‘긴장과 이완’ ‘쾌적과 불쾌감’ ‘편안함과 불안함’을 함께 던져준다. 수많은 연상 작용으로 감정을 흔들기 때문일 것이다. 유화 물감보다 화려하고 땀구멍까지 세밀하게 드러내는 최신형 텔레비전을 볼 때면 가끔 비현실적으로 다가와 현기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럴 땐 예전의 흑백 수상기가 그리워지는 것은 뭘까?(위 사진은 흑백으로 촬영되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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