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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세월호 생존자, 김성묵의 눈빛 / 장철규

등록 2020-12-07 17:48수정 2020-12-08 02:40

사회적참사특별법 개정으로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다가갈 수 없다며 단식투쟁을 벌여왔던 김성묵씨. 대통령 직속 특별수사단 설치를 요구하다가 48일 만에 청와대 앞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던 그가 지난 4일 다시 단식을 시작했다. 한 목숨이라도 더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30여명을 탈출시키고 마지막에야 빠져나왔던 그는, 자신이 미처 구하지 못한 아이들의 환영에 괴로워하며 하루하루 약으로 버티다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 몸을 추슬렀단다. 공소시효 만료 4개월을 앞두고도 여전히 어둠에 갇힌 진실을 밝혀내려면 특별수사단이 꼭 필요하다는 김성묵씨. 가라앉는 배와 함께 꺼져가는 눈망울을 지켜보았을 그의 눈에 언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비칠까.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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