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넓은 지역에 흩어져 쓰이고 있는 일천여 언어들은 오스트로네시아 말겨레에 든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있는 마다가스카르섬에서부터 남태평양의 동쪽 끝 이스터섬에 이르는 지역에 2억7천만 명 정도가 쓰고 있다. 한때는 말레이-폴리네시아 말겨레라 부르기도 하였다. 이 말겨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말이 ...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은 산골짜기 어느 마을에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위인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소년과 마을 사람들이 기다리던 큰 바위 얼굴을 한 위인은 장군도 아니었고 시인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바위를 닮아 살아온 주인공 자신이었던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