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라는 동물은 유순하여 잘 길들이면 가까이하여 탈 수도 있다. 그러나 턱 밑에 한 자의 꺼꾸로 박힌 비늘(逆鱗)이 있어, ... 2007-03-14 17:42
원래 미국의 대북 정책의 핵심은 단기적으로는 북한의 핵 포기였고 장기적으로는 북한 정권의 붕괴 촉진이었다. 시간은 미국 ... 2007-03-14 17:40
땅이름이나 사람 이름 가운데는 서로 다른 이름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같은 뜻을 갖고 있는 이름이 많다. 백제를 건국한 온조는 아버지 주몽왕이 북부여에서 낳은 유리를 태자로 삼자 형인 비류와 함께 남으로 내... 2007-03-14 17:39
구리가 구설에 올랐다. 정부의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증설 허용불가와 관련된 일련의 논박에서 구리의 안전성이 주요 쟁... 2007-03-13 17:41
6자 회담 2·13 합의는 동북아 역사상 전례 없는 대화·협상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서 분명히 답해야 할 질문이 있다. ... 2007-03-13 17:38
지난 8일 뉴욕에서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회담 취재를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길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 2007-03-13 17:36
우파는 부정부패 때문에 망하고, 좌파는 노선투쟁 때문에 망한다는 옛말이 있다. 두 번에 걸친 한나라당의 대선 패배와 민주... 2007-03-13 17:35
‘패랭이꽃’은 길가 풀밭이나 냇가 모래땅, 묏자리 근처 등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꽃을 뒤집으면 옛날에 역졸, 부보상들이 쓰던 패랭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한자어로는 석죽(石竹)이라고 ... 2007-03-13 17:33
이승만 정권 시절 자유당을 만든 사람들은 처음에 이름을 ‘노동당’이라고 지으려 했다. 이승만은 정당 정치에 매우 부정적 ... 2007-03-13 17:32
흰 꽃잎 떨어진 자리 탯줄을 끊고 난 흉터가 사과에게도 있다 입으로 나무의 꼭지를 물고 숨차게 빠는 동안 반대편 배꼽은 꼭꼭 닫고 몸을 채우던 열매, 가쁜 숨도 빠져나갈 길 없어 붉게 익었... 2007-03-13 17:31
참여정부 임기 내내 시달려온 망령 중 하나가 양극화다. 산업, 기업, 노동, 소득, 교육, 문화, 주택, 의료, 정보 등 수많은 ... 2007-03-12 17:27
‘돕다’와 ‘거들다’ 같은 말도 요즘은 거의 뜻 가림을 하지 않고 뒤죽박죽으로 쓰인다. 국어사전들이 ‘돕다’를 찾으면 거드는 것이라 하고 ‘거들다’를 찾으면 돕는 것이라고 하니까 이런 뒤죽박죽이 바로잡힐 길... 2007-03-12 17:26
우리 사회는 죽은 자를 지나치게 존중하는 사회다. 김선일씨 사건은 대표적인 경우가 아니었던가 싶다. 취업이 목적이었든 ... 2007-03-12 17:25
함께 살면서 자식을 넷이나 낳은 독일의 친남매가 근친상간을 금지하는 법 폐지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2007-03-12 17:23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도 끝나고, 미국이 정한 타결 시한(4월2일)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 정부가 목매... 2007-03-12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