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봄 처녀
춘래불사춘이라더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유난히 오락가락하던 봄날씨가 이제는 확연한 봄입니다. 활짝 핀 철쭉에 푹 빠져 꽃을 꺾어 서로 꽂아주며 즐거워하는 처자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어린 시절이 떠올라 자꾸만 뒤돌아보게 됩니다. 2010년 5월9일 월드컵공원에서. 고광춘/서울 마포구 성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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