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며칠째 무심하게 비가 내렸다. 바쁘고 복잡다단한 국회 본관에서 바라본 서울 여의도의 빌딩들도 구름 속에 잠겨 있다. 이 무심한 풍경 속으로 세월도 무심히 흐른다. 벌써 7월이다. 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