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문익환학교 학생회장이 되어 모꼬지하러 전남 강진에 갔던 아들 형민이가 돌아온 날입니다. 강진에서 광주, 청주를 거쳐 음성까지 버스를 갈아타고 온 아들이 읍내에서 일을 보고 있던 엄마와 만나 반갑게 포옹합니다. “못 본 사이에 우리 아들 더 멋있어졌네.” 고작 나흘 떨어져 있었습니다.^^
남용식/충북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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