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전주천변 길놀이
가을은 길 떠나는 계절. 흔들리며 살다가 흔들리며 가는 인생.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저승길 연습하는 상여 길놀이. 짐짓 흥겹게 힘차게 “너허 너허 너화너 너이가지 넘자 너화 너.” 전주천변의 길놀이는 바람과 억새와 꽃상여의 한바탕 놀음판입디다.
정석권/전주시 덕진구 전북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