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현 나하시의 슈리성 지하에는 일본군 제32군사령부호(壕)가 건설되었다. 이 지하기지 건설을 위해 조선인 군부가 동원되었고 혹독한 노동에 시달렸다. 동원된 규모는 정확하지 않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남기고 간 종이학에는 평화를 위한 염원이 담겨 있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기억들은 사라져가고 있다. 안해룡/사진가
오키나와현 나하시의 슈리성 지하에는 일본군 제32군사령부호(壕)가 건설되었다. 이 지하기지 건설을 위해 조선인 군부가 동원되었고 혹독한 노동에 시달렸다. 동원된 규모는 정확하지 않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남기고 간 종이학에는 평화를 위한 염원이 담겨 있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기억들은 사라져가고 있다. 안해룡/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