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쇼핑몰 청소노동자가 2평 남짓한 공간에 잠시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하고 있다. 노동자는 몸을 다 펴기에도 좁은 침상 위에서 팔베개를 한 채 위태롭게 누워 있다. 문을 닫으면 완전 밀폐되는 창문도 없는 공간. 노동자는 크게 틀어놓은 라디오 소리에도, 문을 두들기는 인기척에도 눈을 뜨지 못한 채 곤히 잠을 자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 대형쇼핑몰 청소노동자가 2평 남짓한 공간에 잠시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하고 있다. 노동자는 몸을 다 펴기에도 좁은 침상 위에서 팔베개를 한 채 위태롭게 누워 있다. 문을 닫으면 완전 밀폐되는 창문도 없는 공간. 노동자는 크게 틀어놓은 라디오 소리에도, 문을 두들기는 인기척에도 눈을 뜨지 못한 채 곤히 잠을 자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