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불법시설물에 핀 꽃, 가와사키도테교회
일본 제이아르(JR)가와사키역에서 북쪽으로 2㎞. 오랫동안 가난한 재일동포들의 구심점이 되었던 나눔과 실천의 교회. 불법시설물이라는 주민들의 비난과 법대로 철거하겠다는 당국의 위협, 우익들의 협박이 끊이질 않지만 오늘도 자리를 지키며 묻는다. 조선을 강제로 합병하고 불법으로 끌고 와 노동을 시킨 건 합법이었냐고?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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