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강제동원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곤도 노부오 변호사 등 5명의 일본인이 홋카이도에서 경남 하동을 방문했다. 히가시카와초의 유수지 공사에 강제동원되었던 하동 사는 아흔세살 피해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되어가지만 피해자의 온몸에 남아 있는 강제동원의 기억을 기록하고 있는 양심적 일본인들에게서 배운다. 아직도 강제동원의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고.
안해룡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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