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봄 스케치
휴일, 봄 내음을 따라 남한강가 교외로 나가보았다. 며칠간 꽃샘추위 탓인지 이제야 풀꽃 등 어린싹들이 봄기운에 대지를 뚫고 머리를 내밀고 올라오고 있었다. 따스한 봄볕과 얇은 봄바람 물결에 자작나무가 강물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완하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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