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강제동원의 역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해방이 된 지 7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와 기억은 한반도 마을 곳곳에 오롯이 남아 있다. 2013년 6월 주일 한국대사관 청사 이사 과정에서 발견된 강제징용 피해자 명부 수십권에는 28만여명의 피해 상황이 기록되어 있다. 2014년 4월 당진 현지에서 명부 확인 조사를 하고 있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조사원들. 강제동원의 기억은 생생하게 주민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었다.
안해룡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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