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시절 유감
봄인가 했더니만 봄이 아니다. 시대를 잘못 만났다고 한탄할 필요도 없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어려움은 따르기 마련이니까. 현실은 외면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혹독한 고난이 있을지라도 이를 극복할 때 아름다운 내일이 다가온다. 찬바람을 이겨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는 한라산의 진달래처럼.
강정효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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