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선]
와이에이치(YH)무역 사건은 박정희 정권 시절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농성하던 가발공장 여공들을 강제진압한 사건이다. 폭압 과정에서 한 명이 숨지고 수많은 어린 여공들이 다치며 유신정권 몰락의 단초를 제공했다. 국정교과서에서 대한민국의 노동운동 역사는 어떻게 쓰일 것인가. 교과서를 다시 써도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박진희/사진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