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겸 미8군사령관에 데이비드 P. 발코트 미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미 국방부는 7일 비.비.벨(Burwell B. Bell) 한미연합사령관의 특별보좌관을 지낸 발코트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8군사령관에 임명했다고 군 소식통이 전했다.
미 육사 출신으로 1973년 임관한 발코트 사령관은 1986~1987년 미2사단 17포병연대 2대대장, 2000~2002년 미 2사단 작전부사단장을 각각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유럽주둔 미 육군사령관의 특별보좌관을 맡아왔다.
찰스 캠벨(중장) 전임 사령관은 미국 육군전력사령부(FORSCOM) 부사령관으로 임명돼 올 4월께 한국을 떠날 계획이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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