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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이총리 제7차 진보정상회의 참석

등록 2006-02-11 17:00

한.뉴질랜드 총리회담 개최
12일 `진보주의에 대한 영향' 발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중인 이해찬 국무총리는 11일 (이하 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개막된 제7차 진보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진보정상회의 첫 일정으로 남아공의 수도 프리토리아 인근에 위치한 `디디말라 게임 롯지'(Didimala Game Lodge)에서 개최된 `고위인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진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 8명 외에도 폴 마틴 전 캐나다 총리, 파스칼 라미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피터 만델슨 EU(유럽연합) 무역담당 집행위원 등 진보 성향의 전.현직 고위 인사 10명도 참석했다.

당초 진보정상회의 창설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화상 메시지만 전달했다.

이 총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회의에서 `경제의 세계화, 공정무역, 안보, 사회통합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및 `빈곤퇴치, 성장과 분배, 노동 유연성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총리는 특히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참여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는 동시에 성장과 분배, 노동 유연성과 안정성 문제에 대한 각종 정책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총리는 저녁 `디디말라 게임 롯지'에서 진보정상회의 참석 정상들과 함께 `각국의 국내정치 상황 및 진보정치에 대한 미래의 도전'을 의제로 한 진보정상회의 1차 회의 및 실무 만찬을 가졌다.

이번 진보정상회의에는 이 총리를 포함해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카란 싱 인도 상원의원 등이 참석하고 있다.

앞서 이 총리는 진보정상회의 1차 회의 직전 `디디말라 게임 롯지'에서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한.뉴질랜드 총리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12일 진보정상회의 2차 회의에서 `진보주의 의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을 주제로 발제할 계획이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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