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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서울 마포구 동사무소 폐지…구·동 중간성격 ‘타운’ 운영

등록 2007-05-07 09:55

서울 마포구가 기존의 동 사무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대신 구와 동의 중간 성격의 행정 단위인 `타운'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 1일부터 관내 동 사무소 20개를 5개씩 4개 권역으로 묶어 타운으로 지칭하고 각 타운의 중심동에는 `현장행정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주민등록 전출입 등 일선 동사무소 업무와 함께 구청에서 담당하는 각종 인허가, 신고, 민원업무 등 구청 일부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 구와 동사무소 간, 또는 동사무소 간 업무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구는 아현 1,2동, 공덕 1,2동 등을 `메트로 타운'으로 대흥, 염리동 등을 `한강 타운'으로 홍대 앞은 `홍대문화 타운',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권역은 `월드컵 타운'으로 이름지었다.

구는 장기적으로 현 20개 동사무소를 모두 없애고 각 타운별로 현장행정 지원센터 4곳만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 동사무소는 주민들의 취미, 여가, 교육시설로 바꾸나가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에 관내 24개 동사무소 중 4개를 없애고 어린이도서실, 컴퓨터 교실, 치매센터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는 기존 동사무소가 없어질 경우 남는 인력을 주민복지, 문화 등 행정수요가 늘고 있는 다른 분야로 돌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기능의 중복.낭비 문제를 개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현장행정 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단계적인 업무 이관을 통해 장기적으로 동사무소를 폐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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