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절차를 마친 현인택 통일장관 내정자의 취임식이 12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장관 후보자 취임식은, 정확한 시간은 알지 못하지만 현재 예정으로는 내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지난 9일 통일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뒤 10일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현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는 11일 중 보고서를 정부로 이송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이날 중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안 결재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김하중 현 장관의 이임식은 11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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