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행정·자치

인터넷 민원처리 600종 확대…총 1천800종

등록 2009-12-14 07:11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과 관련한 대부분의 민원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올해 600종의 민원 신청ㆍ발급 업무를 온라인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온라인 처리 가능한 민원이 전체 민원 업무(약 5천종)의 36%인 1천800종으로 늘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도ㆍ소매, 서비스, 판매업의 등록과 변경, 휴ㆍ폐업 등 소상공인과 관련한 민원과 국세와 관세, 지방세 납부와 관련한 민원을 온라인 처리할 수 있게 했고 장애인 등록과 변경, 각종 지원 신청 등 장애인과 연관된 민원에 대해서도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했다.

행안부는 특히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500여종의 민원을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사람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모든 인터넷 발급 서류에 복사 방지 장치와 진위 확인 기능을 도입했고,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했다.

또한, 주민등록등본과 장애인증명서 등의 인터넷 발급 수수료를 무료화하는 등 무료 발급 민원을 대폭 늘렸다.

행안부는 온라인 민원 이용률이 25%에 달하면 연간 사회적 비용 5천998억원을 절감하고 교통량 및 종이 소비 감소로 약 6만8천t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민에게 필요한 대부분 서비스를 온라인화하고 건축물 대장 등 13종의 발급 수수료를 낮추거나 무료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정부통합 민원 서비스의 명칭을 `전자민원G4C'에서 `정부민원포털(minwon.go.kr)'로 바꿔 국민이 알기 쉽도록 했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