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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마산·창원·진해 통합, 경남도의회 ‘논란끝 찬성’

등록 2009-12-24 19:31

표결방식 등 놓고 정회 거듭
통합논의 정부·국회 손으로
경남도 의회가 24일 경남 마산·창원·진해시 통합안을 찬성 의결했다.

이태일 경남도 의장은 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이미 폐기한 ‘창원시·마산시·진해시 행정구역 자율통합안에 대한 경남도 의회 의견 채택의 건’을 본회의 마지막날인 이날 직권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경남도 의회는 기명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표결에서 전체의원 52명 가운데 찬성 36명, 반대 13명, 기권 3명으로 찬성 의결했다.

이날 경남도 의회는 통합안에 대한 토론 여부와 표결 방식을 두고, 정회를 거듭하는 등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제기되자 이 의장은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의장직을 걸고 책임지겠다”며 회의를 강행했다.

이에 앞서 22일 경남도 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통합에 대한 경남도 의회 찬성의견안을 폐기하고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마산·창원·진해시 의회에 이어 경남도 의회까지 찬성함으로써 이들 3개 시의 통합은 해당지역의 손을 떠나 정부와 국회로 넘어갔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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