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을기업 창업을 돕는 이른바 ‘마을기업 보육사’ 10명을 지난해 10월 선발한 데 이어, 15명을 추가로 선발해 25개 자치구마다 한 명씩 배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 보육사는 창업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돕는 구실을 한다.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협동조합적 방식으로 만든 기업으로,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설비와 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마을기업 보육사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14일부터 새달 7일까지 서울 은평구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기업체 운영경험이나 컨설팅 경험이 있고,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와 지역에 관심이 많고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우선 선발된다. 선발 뒤 2주 동안 직무훈련을 거쳐 각 자치구에 배치된다. 현재 금천·관악·성북·강남·강북·용산·서대문구에는 지난해 10월 선발한 마을기업 보육사들이 활동중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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