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행정·자치

부평미군기지 인천시민 품으로

등록 2013-07-31 20:22수정 2013-07-31 21:12

시·국방부 관리·처분협약 맺어
2017년부터 공원·도로 조성키로
인천 부평미군기지(캠프 마켓)가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시와 국방부는 31일 인천시청에서 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 캠프 마켓(44만㎡)에 대한 관리 및 처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토지매입금 4915억원을 올해부터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국방부에 분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앞으로 진행할 조기반환 협의,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 후속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 마켓은 환경부의 환경조사 등을 거친 뒤 관리 권한이 미군에서 국방부로 넘어오면 인천시가 토지 관리의 권한을 갖게 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미군기지로 인해 주변 도로 교통망이 단절되고 주민 생활권이 분리되는 등 균형적인 도시 발전에 어려움이 많았다. 부평미군기지를 인수하면 인천의 또 하나의 명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7년 캠프 마켓에 대한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반환 공여지(44만㎡)와 부영공원을 포함한 일대 60만6000㎡ 부지에 공원(43만㎡)과 도로(6만1000㎡), 체육시설(4만7000㎡), 문화·공연시설(3만500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시간끌기 진수’ 보여준 새누리당, 결국 국정원에 ‘면죄부’
‘코리안 좀비’ 정찬성, 현존 최고의 격투사와 맞붙는다
자전거 안 다니는 30억짜리 ‘자전거 육교’
[포토] 박근혜 대통령의 여름휴가…뻘쭘해진 청와대
영국 왕실의 ‘노예계약’…임시직 ‘0시간 파트타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