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98억…빚도 2099억 줄여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세훈 전 시장보다 시정 홍보비와 채무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시에 요구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06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재임한 오 전 시장은 국내외 홍보비로 1771억원을 집행했다. 만 5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연평균 354억원을 쓴 것이다. 반면 2011년 10월 취임한 박 시장은 2012~13년 현재까지 198억원을 홍보비로 썼다. 연평균 99억원을 사용한 셈이다. 오 전 시장이 쓴 홍보비의 4분의 1 수준이다.
서울시 채무는 오 전 시장 재임기간에 2조299억원이 늘었지만, 박 시장은 재임 1년간 채무규모를 2099억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박 시장이 홍보비와 채무규모를 줄이고도, 서울시가 대통령이 공약한 무상보육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은 공약을 지키고, 국고지원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박원순 드라이브’, 경전철과 무상보육 [한겨레케스트#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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