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행정·자치

호남지역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록 2005-12-29 17:23수정 2005-12-29 18:01

총피해 3천641억.복구비 등 각종 지원
최근 연이은 폭설로 큰 피해가 난 광주와 전남.북, 충남, 제주, 강원,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의 57개 시.군.구가 2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날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이뤄졌다.

특별재난지역은 ▲광주 동.서.남.북.광산구 ▲강원 강릉 ▲충남 보령.서산.부여.서천.청양.홍성.태안.당진 ▲전북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 ▲전남 목포.여수.순천.나주.담양.곡성.보성.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경북 포항.영덕.울진 ▲경남 통영.김해.밀양 ▲제주 제주.서귀포.북제주.남제주 등이다.

시도별 폭설피해를 보면 ▲광주 277억6천900만원 ▲강원 1억5천400만원 ▲충남 137억9천300만원 ▲전북 1천345억4천900만원 ▲전남 1천840억6천900만원 ▲경북 3억6천800만원 ▲경남 1억2천300만원 ▲제주 34억7천500만원 등 모두 3천641억8천만원이다.

이에 따라 호남 등 피해지역 주민들은 특별위로금과 주택복구비, 농.축산물 피해에 대한 복구 비용을 일반재해지역에 비해 배 이상 지원받을 수 있고 피해 시.군구도 국고 지원금을 일반재해지역보다 20-30%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위로금으로는 ▲주택은 전파 500만원, 반파 290만원 ▲농작물과 농림수산시설은 80% 이상 피해 농.어가 이재민 500만원, 50∼80% 미만 피해농.어가 이재민 300만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이와 함께 ▲인력과 장비지원 ▲의료.방역.방제 및 쓰레기 수거 ▲전기.가스 및 상하수도 등의 복구지원 ▲의연금품 특별지원 ▲영농 시설 운전자금 등 피해 중소기 업 지원 ▲융자 및 이자감면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폭설피해의 98%가 농.어민들의 사유재산에서 발생한데다 8개 시.도 57개 시.군.구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발생, 피해기준 미달에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은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4년 3.4 폭 설, 2005년 강원도 양양군 대형산불 등의 재난이 발생했을 때 4차례 선포된 적이 있다. 김재홍 기자 jae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