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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정 총리 “6일부터 마스크 중복판매 방지”

등록 2020-03-05 10:35수정 2020-03-05 10:39

“경산시는 감염병 특별관리구역 지정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서울 정부청사에 모인 국무위원들과 화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서울 정부청사에 모인 국무위원들과 화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마스크가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게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막고, 수출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세균 총리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판매업자가 일일 생산량과 판매량을 정부에 신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마스크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수급조정조치안을 심의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국민께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겠다. 마스크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추가 조처가 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는 세밀한 관리망을 만들어달라. 시행 과정도 국민들께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드려 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와 인접한 경북 경산시에 확진자가 증가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해당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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