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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정부. 한은 6일 환율 긴급대책 회의

등록 2006-01-05 21:26

한은 보유달러 대출확대 등 대책논의
정부와 한국은행은 6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환율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권태신 재정경제부 제2차관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 정책관, 이영균 한국은행 부총재보, 신동식 산업자원부 무역유통심의관, 문재우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권태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최근의 환율 하락과 관련한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펀더멘털과 괴리된 환율 급락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한은은 또 ▲한은보유 달러 대출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선물환 변동보험을 활성화하며 ▲중소기업중심으로 환위험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 환율관련 컨설팅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공기업 등을 통해 달러 조달은 자제하고 외채상환은 서두르도록 하는 한편 해외투자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추측된다.

외환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장의 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려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이런 심리를 돌이킬 수있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환당국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 외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달러의 유입은 줄이고 유출은 늘리는 장단기적인 수급조절 대책"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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