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진(54·사시 19회) 법무부 검찰국장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법무부 관계자는 26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이날 정상명 검찰총장과 검사장급 인사에 대해 협의한 뒤 임 국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의 보직에 대해서는 아직 조율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 지검장의 보직이 결정되는 대로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할 방침이어서 27일 이후에나 인사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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