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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차관급 15명 프로필…9급으로 시작 요직 거친 교육부 차관

등록 2006-01-31 19:54수정 2006-01-31 22:10

9급으로 시작 요직 두루 거쳐

이기우 교육부 차관

9급 지방직 공무원부터 시작해 지방교육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교육부의 요직을 거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교육부 안팎에 두터운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만큼 현안 해결능력도 돋보인다. 이해찬 총리의 교육부 장관 시절,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경남 거제(58) △부산고, 안양대 △부산시 부교육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연구개발 프로젝트 입안 ‘기획통’

박영일 과기부 차관

1980년 옛 과학기술처 사무관 시절부터 주로 과학기술정책과 각종 연구개발 프로젝트 입안을 맡은 기획통이다. 선도기술개발사업(G-7), 과학기술발전 장기계획, 창의연구진흥사업,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21세기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등 대형 과학기술 프로젝트가 그의 손을 거쳤다. 말술도 마다하지 않는다.


△서울(48) △서울대 경영학과 △과기부 과학기술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6·5 재보선 경남지사 출마 ‘쓴 잔’

장인태 행자부 제2차관

지난 2004년 6·5 재보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제2차관 발탁을 두고 이에 대한 보상 성격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내무관료로, 지방행정에 밝다.

△경남 남해(55) △진주고, 한국외국어대 △행정자치부 공보관, 자치행정국장 △경남 행정부지사,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직장협 간부 평가서 최고점

유진룡 문광부 차관

부내 직장협의회의 간부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문화부 안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윗사람에 대해서도 할 말은 하는 소신파로, 공보관 시절 기자들에게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진흥원의 설립을 주도했다.

△인천(50) △서울고, 서울대 무역학과 △문화부 문화산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등 입안

김종갑 산자부 제1차관

행시 17회로 산업과 통상분야 전문가다. 산업자원부 국장 시절 산업집적활성화법을 제정하고, 차관보 때는 국가균형발전시책과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등 굵직한 산업정책의 입안을 주도했다. 특허청에서는 24시간 논스톱 전자민원시스팀을 도입하는 등 혁신을 이끌었다.

△경북 안동(55) △성균관대 행정학과 △상공부 통상협력담당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 차관보 △특허청장

차관급 15명 프로필
차관급 15명 프로필
‘4대강 수질보전대책’ 등 원만히 풀어

환경부 차관 이규용

환경부에서 대기보전국장과 환경정책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에코2 프로젝트, 4대강 수질보전대책 등 굵직한 환경현안을 원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고, 순발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격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편이다.

△서울(50) △서울대 법대 △환경부 환경정책국장, 환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노동계와 격의없는 대화 가능

김성중 노동부 차관

행시 19회로 노동부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노동계와도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 1996년 노사관계개혁위에 참여하는 등 일선 경험도 풍부한 편이다. 후배 관료들 사이에서도 노사관계선진화 방안이나 비정규직 법안 등 현안 해결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전북 전주(53) △전북대 △노동부 노사협력관, 고용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부처간 업무 조정 역할 기대

김창순 여성부 차관

보건복지부를 거쳐 2001년부터 청와대에서 일해왔다. 참여정부 출범 초기 여당인 민주당에서 수석전문위원을 맡았다. 다른 부처와의 업무 조정 역할이 기대된다. 그러나 성인지적 정책과 관련해선 현업 경험이 없고, 여성계에서도 낯선 인물이다.

△전북 정읍(55) △서울대 사회학과 △보건복지부 장애인보건복지심의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 비서관

재난통계 본부장등 지내 전문성 인정

문원경 소방방재청장

정통 내무관료 출신으로,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관리국장과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등을 지내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남 진해시장을 지낼 때는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거꾸로 가는 시계’를 시청 현관에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남 남해(56) △경남고, 서울대 물리학과 △경남 통영군수, 울산시 행정부시장 △행자부 차관보, 지방행정본부장, 제2차관

‘원자력통’ …이레적 발탁

이만기 기상청장

오랫동안 원자력 분야에서 일해온 원자력통이다. 이 때문에 기상청장 발탁을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 역대 기상청장 중 외부 인사로는 두번째이다. 대통령인수위 전문위원으로 발탁된 뒤 국가과학기술위 사무처장을 맡는 등 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관여해왔다.

△대전(56) △숭전대 전기공학과 △과학기술처 원자력 안전심의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감사

차관급 15명 프로필
차관급 15명 프로필
농민운동가 출신…‘농정 3인방’ 최인식 농촌진흥청장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1992년부터 축산업을 하면서,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과 세계무역기구 국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지낸 농민운동가 출신이다.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을 거쳐, 청와대에서 농어촌대책태스크포스팀을 맡았다. 박홍수 농림장관, 이봉수 전 마사회 부회장과 함께 ‘농정 3인방’으로 통한다.

△경남 진주(52) △경상대 축산학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37년 ‘내공’ 정통 임업행정가

서승진 산림청장

1979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산림청에서만 37년 동안 근무한 정통 임업행정가이다. 산불정책, 국유임야관리 특별회계 개선대책 등에서 능력을 보였다. 산림과학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서비스 중심으로 기관 운용체계를 혁신해, 행정자치부 주관 책임운영기관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 청양(53) △서울대 농대 △산림청 국유림관리국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업무성과 평가등 조직혁신 주도

전상우 특허청장

행시 18회로, 특허청 개청 이래 사실상 첫 내부 출신 청장이다. 1998년 산업자원부에서 특허청으로 옮긴 뒤 기획관리관과 특허심판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허청 차장으로 성과 위주의 평가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조직 혁신을 주도했다.

△서울(53) △서울대 자원공학과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 △특허청 차장

행정관료 출신 첫 청장

문창진 식약청장

행정관료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식약청장이 됐다. 해마다 한두 건씩의 식약 관련 대형 안전사고를 겪은 식약청 안팎에선 식품의약행정의 변화와 관련해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화합형으로, 신망도 두터운 편이다. 유화를 잘 그려,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부산(53) △서울대 사회학과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정책홍보관리실장

개방형 직위 공직자로 안착

박종구 국무조정실 정책차장

아주대 교수를 지내다 1998년 공모를 통해 옛 기획예산위원회 공공관리단장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개방형 직위 공직자 출신으로 공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금호그룹 창업자인 박인천 전 회장의 5남이다.

△광주(48) △충암고, 미국 시라큐스대 경제학 박사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 경제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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