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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부친상 당한 최재형 “아버지 마지막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 ‘소신껏 해라’”

등록 2021-07-08 11:59수정 2021-07-08 18:47

빈소에서 기자들에게 공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친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대한민국을 밝혀라, 소신껏 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공개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아버지(최영섭 전 해군 대령)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글씨로 남겨주신 말씀은 ‘대한민국을 밝혀라’였다“며 “또 ‘소신껏 하라’가 제게 남겨주신 마지막 육성이셨다”고 말했다. 선친의 유언을 언급하며 최 전 원장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아버지가 정치 참여를 우려했다는 말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는 “신중하게 선택하라는 말씀도 하시고 그랬다”고 전했다.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묻자 “아버님 떠나시고 처음 모시는 시간이라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다. 양해해달라”고 답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28일 감사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지난 7일 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연서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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