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녹색당 6기 공동대표에 김예원·김찬휘 후보가 당선됐다.
녹색당은 이날 총 선거권자 4905명 가운데 2549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김예원 후보 50.96%, 김찬휘 후보 28.32%의 득표율로 공동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예원 공동대표는 지난 2019년 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녹색당 1기 당무위원장이다. 김찬휘 공동대표는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이자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교육홍보위원장, 녹색당 정책위원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녹색당은 앞으로 녹색 기본소득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기구를 설치하고 비례대표제 선거를 도입하는 한편, ‘기후정의 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대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