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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논란 속 대선 토론회 결국 ‘비전발표회’로 대체

등록 2021-08-17 11:54수정 2021-08-17 12:21

선관위는 26일 출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비공개 전환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운데)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비공개 전환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경선준비위원회가 오는 18일과 25일에 열기로 했던 대선예비후보 토론회를 25일 한 차례 비전발표회로 갈음하기로 했다. 경선 업무를 담당할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시간30분간 논의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계획했던 18·25일 대선예비후보 토론회는 원내대표 중재안에 따라 25일 비전발표회로 대체됐다. 최고위원 전체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비전발표회는 경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이 반발하는 등 이견이 나오자 김기현 원내대표가 절충안으로 제안한 방식이다.

경준위의 월권 논란으로 조기 출범 요구가 나왔던 당 중앙선관위는 오는 26일 출범한다. 다만 선관위원장을 누구로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임 대변인은 설명했다.

경준위가 짠 경선 일정도 추인됐다. 다음달 15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를 반영해 예비경선 진출자 8명을 압축하며 10월8일 본경선에 오를 4명의 후보자가 결정된다.

임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 대해 “아무래도 당내 상황이 약간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어서 당내 모든 인원이 개인적 의견을 최대한 자제하고 당의 통합된 모습을 보여주자는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회의가 길어졌다”며 “결론적으로 최고위원 모두가, 그리고 당내 회의에 참석한 사람 모두가 별다른 이견 없이 결정이 됐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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