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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호명한 이준석 “대장동 특검에 이낙연 입장 뭔가”

등록 2021-10-07 16:51수정 2021-10-07 21:48

이낙연 끌어들이며 여권에 특검 압박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에게 대장동 특검 도입에 대한 의견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대장동 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이 전 대표를 끌어들여 여권에 특검 도입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또 ‘50억 클럽’에 권순일 전 대법관이 포함됐다며 이재명 경기지사와 권 전 대법관 사이의 재판거래 의혹도 더욱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의혹 규명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나서면 국민 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낙연 후보님도 이것(특검)에 대해서 본인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국민 앞에 나타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대장동 의혹을 가장 강하게 비판하며 진상규명을 주장하고 있는 이 전 대표에게 ‘특검으로 의혹을 파헤치는 데 동참하라’는 제안이다. ‘이낙연으로 이재명을 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 대표는 “2016년에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당시 여당 의원 중 국정조사·특검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분들이 있어서 국정조사와 특검이 가능했다”며 “이(낙연) 후보도 입장을 밝히시면 저희가 협력하고 그렇지 않다면 더 강한 자세로 대국민 홍보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곽상도 의원, 박영수 전 특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국민의힘과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며 민주당이 공세를 강화하자 재판 거래 의혹으로 반격에 나섰다. 권 전 대법관의 이 지사 선거법 무죄 판결에 모종의 연결고리가 작동됐다는 주장이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권 전 대법관은 이 지사 무죄 판결을 적극 유도하고 선고까지 담당한 장본인이다. 재판거래 의혹이 점점 사실에 접근해가는데 권 전 대법관은 모르쇠 작전으로 꽁꽁 숨어있다”며 “거래가 사실이라면 이 지사의 무죄 판결이 뇌물로 인한 것이 되고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라고 주장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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