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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안방’에 ‘대장동 제보센터’ 차린 국민의힘, 국감 전면전 돌입

등록 2021-10-14 16:45수정 2021-10-14 16:49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안방 격인 경기도에 ‘이재명 판교대장동 게이트 국민제보센터’를 설치하고 다음 주 예정된 ‘이재명 국정감사’를 겨냥한 전면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도당 사무실에서 국민제보센터 현판식을 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준석 대표는 현장 최고위에서 “국민들은 대장동 관련 이재명 후보가 ‘몸통’이란 생각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 후보의 특검 수용과 자료 제출 협조를 촉구했다. 또 “모든 비리의 온상이 된 성남시청에 대해 강력하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이 필요하다”며 수사기관을 압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말로는 경기도 국감에 임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내막을 살펴보면 경기도와 성남시가 국회 자료 제출 요구를 지속적으로 묵살하거나 지연시키고, 민주당은 증인·참고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8일과 20일,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하는 경기도청 국감을 이 후보와 대장동 의혹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청문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대장동 저격수’ 역할을 자임하는 박수영 의원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국민제보센터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청의 국감 자료 협조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공무원·주민 제보 수집 등을 토대로 날카로운 현안 질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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