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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갤럽] 문 대통령 지지도 36%…‘콘크리트 지지’ 40대 50% 밑으로

등록 2021-10-15 11:26수정 2021-10-15 13:43

대통령 긍정 36%, 부정 57%
국민의힘 33%, 민주당 32%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받기위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로 들어서며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받기위해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로 들어서며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36%를 기록했다. 20대 지지도가 20%대로 가장 낮았고,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렸던 40대의 지지도 50%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6%,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한 57%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긍정률은 9월 5주차에 38%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25%로 가장 긍정률이 낮았다. 40대에서는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리는 40대 지지도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석달 만(7월 2주차, 47%)이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북한 관계’(8%), ‘코로나19 대처 미흡’(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주관·소신 부족·여론에 휘둘림’,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대장동 의혹’,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이상 2%) 등이 거론됐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지적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해, 대장동 의혹 등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평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3%,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한 32%였다. 양대 정당인 추석 직전인 9월 3주차부터 2%포인트 격차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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