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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힘 비대위원장은 “윤핵관 중 대통령과 소통 가능”한 인사?

등록 2022-08-01 17:47수정 2022-08-02 02:43

친윤계는 안 된다는 정서도 강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이 1일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새 비대위원장을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당 안팎에선 5선 중진 정치인인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주호영·조경태·정우택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대부분 개혁보다는 안정 이미지가 강한 의원들이다. 이 가운데 정진석 부의장은 친윤계의 맏형격이고 주호영 의원도 친윤계로 분류된다. 친윤계 쪽은 조기 전대를 준비할 관리형 비대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당에서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인 동시에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인사를 고민하고 있다”며 “정진석 의원의 경우 이준석 대표 지지층과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리스크 탓에 배제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6월 이 대표와 거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설전을 벌였다.

당내에서는 친윤계 비대위원장은 안 된다는 정서도 강하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도 “대통령에 종속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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