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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임채정 의장 ‘전효숙 인준 지연’ 사과

등록 2006-09-14 19:20

목영준·이동흡 재판관 선출안 통과
임채정 국회의장은 14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한데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개의 뒤 “임명동의안이 원만하게 처리되도록 인내심을 갖고 여야 합의를 기다렸으나, 오늘까지도 임명동의안이 상정되지 못해 헌재소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임 의장의 이날 사과로 △대통령과 국회의장 사과 △법사위 인사청문회 재논의 등 비교섭단체 야3당이 제안한 ‘전효숙 사태’ 중재안을 모두 수용했다며,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청문회 원천 무효와 전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19일의 본회의 인준 절차에도 협조할 수 없다는 태도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목영준·이동흡 헌법재판관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의원 298명 가운데 265명이 참석한 무기명 표결에서, 목 재판관 선출안은 찬성 229표, 반대 29표, 무효 7표로, 이 재판관 선출안은 찬성 222표, 반대 38표, 무효 5표로 각각 가결됐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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