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이-박쪽 “지도부 사퇴” “유지” 맞충돌 양상

등록 2007-04-29 19:26수정 2007-04-29 19:36

강대표 이르면 30일 당 쇄신안
한나라당의 4·25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지도부 사퇴론’이 강하게 대두하면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 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르면 30일 당 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강 대표가 진정 책임지는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해 장고중”이라며 “이르면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 쇄신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해 “강 대표는 현재 사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강도 높은 쇄신안을 준비하고 있으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오픈 프라이머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한나라당 의원들은 ‘사퇴론’과 ‘유지론’으로 의견이 나뉘어 대립되는 듯한 양상을 계속 보이고 있다.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캠프 소속 의원들이 ‘유지론’을 주장하는 반면, 이명박 전 시장 캠프 소속 의원들은 ‘사퇴론’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많아 ‘사퇴론’을 둘러싼 힘겨루기 양상마저 벌어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김형오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홍준표, 이한구, 안상수, 권영세, 임태희 의원 등 핵심의원 10여명을 불러 지도부 사퇴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는 등 지도부 안에서도 ‘사퇴론’과 ‘유지론’이 맞서고 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