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선 후보인 권영길 후보가 31일 5번째 개표 지역인 전북에서 득표율 56.9%(1429표)를 기록해 종합 1위를 이어갔다. 노회찬 후보는 26.3%(660표), 심상정 후보는 16.8%(422표)를 얻었다.
지금까지 5개 권역 개표 결과를 종합하면, 매번 1위를 달려온 권 후보는 득표율 46.94%(5372표)를 차지했으며, 노 후보는 28%(3205표)를 얻어 99표 차로 맹추격 중이던 심 후보(25.06%, 2868표)와의 표차를 337표로 벌렸다.
전북 지역에선 선거인단 2864명 중 2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88.02%란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음 개표는 수도권을 제외하곤 최대 선거인단을 가진 경남(5171명)에서 9월2일 진행된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