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정동영 “이명박 남북관계 엇박자 냈다”

등록 2007-09-02 23:17

유시민 “남-북한 자유무역협정 추진”
민주신당 경선후보들은 예비경선 여론조사 시작을 하루 앞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남북관계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암시를 줬는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친북좌파와 보수우파의 대결을 앞세워 엇박자를 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의 김현미 대변인은 손학규 후보가 “이번 대선에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면 그건 사양한다”고 말한 데 대해, “남북 문제를 정략의 잣대로 평가하는 한나라당 사고방식의 연장선”이라고 공격했다.

유시민 후보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한간 자유무역협정 추진 등 ‘선진통상국가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대운하 공약을 “대한민국을 ‘뚫고’ 국가를 조각내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식탁안전 프로젝트’ 등 ‘7대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한 한명숙 후보는 “예비경선 상위권 통과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후보는 “본경선 이전에 저와 이해찬, 유시민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친노 후보 단일화를 거듭 주장했다.

추미애 후보는 광주·전주를 잇달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천정배 후보는 안산 지역 지지자들과 산행을 함께 했으며, 경남 남해군 이장 출신인 김두관 후보는 <한국방송>의 ‘전국노래자랑-이·면장 편’ 녹화장을 방문했다. 신기남 후보는 “양극화를 해소하려면 진보개혁적인 후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