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은 5일 오후 그동안의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본경선 진출자 5명을 확정해 발표한다.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통합신당 본경선에 합류하지 않고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합신당 국민경선위는 4일 여론조사기관 세 곳에 맡겨 선거인단 1만명과 일반국민 2400명을 대상으로 한 ‘1인 2표’ 방식의 전화 여론조사를 이틀째 계속했다.
현재 판세는 9명의 후보 중 손학규·정동영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나머지 세 자리를 놓고 이해찬·유시민·한명숙·추미애 후보가 각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신당은 5일 후보별 득표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고 예비경선 통과 후보 5명의 명단만 발표한다.
한편, 문국현 전 사장은 이날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기존 정당이 워낙 부실하고 국민적 지지를 못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세력을 중심으로 필요한 시점에 신당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창조한국’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기간요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사장은 지난 2일 출범한 지지조직 ‘창조한국’을 기반으로 다음달 창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석규 강희철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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