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이명박, 모든 후보에 60% 훌쩍, 압도적 우세

등록 2007-09-19 08:45수정 2007-09-19 09:17

대선 3파전 가상 대결
대선 3파전 가상 대결
[한겨레 여론조사] 3파전 가상 대결
권영길, 전당대회 뒤 지지율 2배로 뛰어
문국현, 아직은 통합신당 후보들에 뒤져
이번 대선이 범여권 후보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면 그 결과는 어떨까.

3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나타난 범여권 후보의 본선 경쟁력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17.6%, 손학규 후보 14.3%, 이해찬 후보 10.5%의 차례다. 무소속 문국현 후보는 8.4%, 조순형 민주당 후보는 7.6%로 통합신당 후보들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범여권 후보에 따라 64.5%~70.7%의 지지율을 보였다. 범여권 후보로 누가 나서더라도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10월20일께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문국현 후보의 경쟁력도 아직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순형 민주당 후보보다는 경쟁력이 있지만 범여권 4위 수준이다. 문 후보 대신 범여권 단일후보로 통합신당의 정동영·손학규·이해찬 후보가 각각 나섰을 때와 비교하면 많게는 9.2%포인트(정동영)에서 적게는 2.1%포인트(이해찬) 이상 차이가 났다. ‘사람중심 진짜경제’ 프레임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각을 세우고 있는 문 후보의 기세가 아직 돌풍 수준에는 다다르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6.2%~8.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내보였다. 문국현-이명박-권영길 3자 대결에서 권 후보는 문 후보보다 0.1%포인트 높은 8.5%의 지지율을 얻었다. 조순형 후보보다도 경쟁력이 높았다. 그렇지만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에 견주면 8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권 후보의 ‘전당대회 효과’도 확인됐다. 지난 15일 민노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권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1일 조사 때의 1.8%에 비해 갑절 가까이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