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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강재섭 “내쪽이냐 아니냐만 보이는 사람 곤란”

등록 2008-01-22 20:36수정 2008-01-22 23:49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맨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해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동안 뒤쪽에서 정갑윤 의원(왼쪽 두번째)과 이방호 사무총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A href="mailto:xogud555@hani.co.kr">xogud555@hani.co.kr</A>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맨오른쪽)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해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동안 뒤쪽에서 정갑윤 의원(왼쪽 두번째)과 이방호 사무총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공천심사위 친박쪽 인물참여’ 주장에 정면 반박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최근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공천심사위원으로) 내 쪽이냐 아니냐만 눈에 보이는 사람은 곤란하다”며 “가능한 한 중립에 가까운 사람이 참여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전 대표 쪽이 ‘친박’을 대표하는 인물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박 전 대표 진영의 대응이 주목된다.

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새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렇게 밝히고 “(4월 총선은) 금권·네거티브·철새정당 선거를 허락하지 않는 ‘3불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떠오른 조순형 무소속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설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받거나 당내에서 추진한 적이 없다. 그러나 큰 방향은 총선을 앞두고 정당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외부 공천심사위원으로는 “국민이 원하는 기준으로 하겠다”며 노동단체 추천 인물, 매니페스토 단체 쪽의 명망가, 정책 전문가 등의 예를 들었다. 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박 전 대표는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이며, 그 어려운 경선에서도 승복하고 요소요소마다 훌륭한 행보를 보인 분인데 정권교체까지 한 마당에 탈당을 고려한다고 하는 말 자체가 그분에게 상당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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