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정동영-정몽준 ‘동작을 혈투’ 신경전 치열

등록 2008-03-18 21:04

“정몽준 출만에 보이지않는 손” vs “정동영이 보통사람이면 나도…”
서울 동작을에서 맞붙는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와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정몽준 의원은 18일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동영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텔레비전방송의 앵커를 했고, 노무현 정권에서는 여당 대표와 장관을 했는데도 보통사람이라고 한다면 나도 (보통사람에) 넣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가 전날 “저와 정몽준 의원은 살아온 길이 다르다”며 ‘신분차이’를 거론한 데 대한 응수였다. 정몽준 의원은 그러면서 “탈모증세가 있는 분들에게 필요한 게 발모약인데, 이 발모약을 꼭 탈모증세가 있는 대머리가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 참 답답한 논리”라고 말했다. 자신이 서민은 아니지만 서민층을 위해서도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몽준 의원은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기반이 없지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동작을 (주민)과 서울시민 여러분의 뜻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후보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이날 <불교방송>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몽준 의원이 (동작을 출마를)독자적으로 결정한 것 같지는 않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된 게 아닌가 싶다”며 배후설을 제기했다. 그는 “(여권이) 여야공존의 정치를 추구하기보다는 여야대결과 압도적 승리를 확실히 해야겠다는 배경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의석을 200석 이상, 3분의2 이상 욕심부리는 것은 과욕이다. 정부, 여당의 역량을 소위 야당 죽이기, 의석 대량확보에 맞추는 것은 역풍을 불러올 것이고 국민이익의 관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