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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나라 박희태 당 대표 선출

등록 2008-07-03 17:48수정 2008-07-03 18:06

3일 오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한  박희태 후보가 연설을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3일 오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한 박희태 후보가 연설을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정몽준 허태열 공성진 박순자 최고위원에
“당 화합, 국민신뢰 회복…경제 온몸 던지겠다”
박희태(70) 전 국회부의장이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새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명박계’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박희태 대표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직접적인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됐다.

박 전 부의장은 이날 참석 대의원 7554명의 1인2표 투표와, 일반국민 20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각각 7 대 3 비율로 합산한 최고위원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2만634표의 29.7%(612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정몽준(5287표), 허태열(3284표), 공성진(2589표), 박순자(891표) 의원이 차례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친박계 김성조 의원은 이날 2454표를 얻어 6명의 후보 가운데 5위를 했으나, 여성몫 최고위원 우선 원칙에 따라 박순자 의원에게 최고위원 자리를 내주었다.

박 전 부의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정부가 국민 신뢰를 상실한 게 혼란과 위기의 원인”이라며 “당 대표로서 당내엔 화합을, 국민에겐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 믿음 속에서, 대선·총선 때 국민에게 약속 드린 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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