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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지도부 ‘훈수’ 나선 민주당 노장파

등록 2008-11-14 19:11

중진그룹 15명 모임 결성
민주당 ‘노장파’들이 지지율 부진에 빠진 당에 훈수하기 위해 뭉쳤다.

60살 이상 민주당 의원 15명은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 시니어’모임 창립총회를 연다. 5선인 박상천 의원과 김영진 의원, 4선인 문희상 국회부의장, 3선 강봉균 의원, 2선 박지원 의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모임은 김성순 의원이 지난 9월 60살 이상 의원들에게 “계파나 파당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중진과 경륜있는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에 전하고 작은 역할을 하자”는 편지를 보낸 것이 계기가 됐다. 특히 이 모임이 주요 현안마다 민주당 중진들의 목소리가 작거나, 지도부한테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결성된 것이라 관심을 끈다.

김 의원은 “최근 현안들에 대한 당 지도부의 대응에 아쉬움을 느낀다”며 “지도부가 젊은 편인데 일방적으로 여론을 몰고가기보다 중진 의원 등 당내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뜻으로 만들게 됐다”고 모임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주요 이슈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모여 논의한 뒤 지도부가 신중히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우리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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