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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한-미FTA 4월 처리’ 가합의 추인 보류

등록 2009-03-05 21:30

정세균 민주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를 주재하려고 회의장에 들어서며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정세균 민주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를 주재하려고 회의장에 들어서며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민주당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외통위)에서 4월 중 처리하기로 한 여야 외통위 간사간 가합의에 대해 추인을 보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올렸지만, “‘이 문제는 아직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조정식 원내 대변인이 밝혔다.

외통위 민주당 간사인 문학진 의원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서둘러 처리할 이유가 없는 만큼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청와대가 한나라당을 통해 ‘다음달 런던에서 열리는 지(G)-20 회의에 이명박 대통령이 이 내용을 들고 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상임위에서 통과시키면 곧바로 본회의에서 처리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 요청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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