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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여야, 부평에 의원 총동원 ‘막판 총력전’

등록 2009-04-28 19:46수정 2009-04-28 23:24

4·29 재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청천동 지엠대우 서문 앞에서 이 지역 유권자들이 한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김진수 기자 <A href="mailto:jsk@hani.co.kr">jsk@hani.co.kr</A>
4·29 재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인천 부평구 청천동 지엠대우 서문 앞에서 이 지역 유권자들이 한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한나라 의원 80명-민주 전원소집
문국현 대표, 민주당 유세에 가세
여야는 4·29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8일 ‘표심’을 잡기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소속 의원 동원령을 내려 최대 승부처인 인천 부평을에 전력 투구했다. 두 당 모두 부평을에서 지면 자칫 5곳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 석도 못 건지는 ‘0 대 5’ 완패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절박감도 깔려 있다. 이곳은 이재훈 한나라당 후보와 홍영표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아침 7시부터 지엠(GM)대우 공장 서문에서 출근인사를 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미국 지엠 본사가 어떻게 되든 부평의 지엠대우를 살리겠다”며 ‘경제 살리기’를 거듭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이윤성·홍정욱·한선교 의원 등 80여명의 의원들은 물론 사무처 당직자까지 부평에 동원했다.

민주당도 전주·시흥 지원유세를 간 일부 의원 등을 뺀 전 의원을 부평에 모이게 했다. 매일 부평에 출퇴근하는 정세균 대표뿐 아니라, 김근태·손학규·한명숙 고문도 부평 곳곳을 돌며 여당 견제론을 폈다. 정 대표는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와 엠비(MB) 정부 심판이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도 이날 부평을 찾아 민주당 유세에 가세했다.

진보신당은 민주노동당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울산 북구에서 조승수 후보, 노회찬 대표, 심상정 전 대표 등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을 누비며 마지막 힘을 쏟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조 후보를 ‘민주노총 지지 후보’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정몽준 최고위원, 나경원 의원 등 인지도가 높은 의원들을 이곳에 보내 조직표 다지기에 나섰다.

송호진 성연철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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