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난 4·29 재선거에서 정동영·신건 당시 무소속 후보를 도운 당원들에 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21일 “전북도당에서 이달 초순께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와 해당행위를 한 당원 28명에 대해 징계청구서를 보내왔다”며 “사실 확인을 거친 뒤 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 별도로 최근 전북 지역에 대한 당무감사를 진행하면서 무소속 후보를 도운 당원 30여명에게 해명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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